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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아냐?'…젊어지려 年27억 쓰는 억만장자가 매일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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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초콜릿 섭취…품질 좋아야"

회춘을 위해 매년 27억을 쏟아붓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젊음 유지 비결로 초콜릿을 꼽았다.


"지난 3년간 죽음을 속이기 위해 가공되지 않은 순수 카카오 섭취했다"
회춘을 위해 매년 26억 원을 쏟아붓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먹는 핵심 식품 중 하나는 코코아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회춘을 위해 매년 26억 원을 쏟아붓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먹는 핵심 식품 중 하나는 코코아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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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은 존슨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지난 3년 동안 매일 죽음을 속이기 위해 '초콜릿'을 먹어왔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동영상에서 존슨은 탁자 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초콜릿을 보여주면서 "아무 초콜릿이나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초콜릿을 선별해야 한다"며 "순수 카카오여야 하며, 가공되지 않고 중금속이 없고 플라보놀이 많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콜릿이 신체에 미치는 여러 가지 이점을 설명하며 매일 초콜릿을 적당량 섭취하면 두뇌 건강·기억력·심장 건강에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매장에 있는 모든 코코아가 고품질은 아니다"라며 자신은 자신의 프로젝트팀이 전 세계에서 건강에 좋다는 제품을 검색해 직접 테스트한 후, 가장 품질이 좋은 코코아를 구매한 것을 섭취하고 있다고 했다.

존슨은 코코아 가루를 이용해 맛있게 먹는 몇 가지 요리법도 공개했다. 그는 견과류 푸딩에 코코아 파우더를 섞어 마시면 맛있다고 말했다. 평소 좋아하지 않지만, 슈퍼식품으로 주목받는 야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다음, 견과류 버터와 섞어 먹기도 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누텔라' 같은 맛이라고 덧붙였다. 코코아를 커피와 섞어 마시면서 '퇴폐적인 간식'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실제로 초콜릿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또 폴리페놀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성분인 플라보놀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확장 및 혈관 보호 기능이 있어 동맥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기도 하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

회춘에 매년 27억원 투입…지난해엔 17세 아들 피 수혈받는 등 파격 행보
회춘을 위해 매년 26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8년, 2023년, 2024년 얼굴 사진을 공개해 자신의 외모가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지출처=엑스(X·옛 트위터) 캡처]

회춘을 위해 매년 26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8년, 2023년, 2024년 얼굴 사진을 공개해 자신의 외모가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지출처=엑스(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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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슨은 의사들과 함께 '프로젝트 청사진'(Project Blueprint)이라는 이름으로 노화를 늦추거나, 신체 나이를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매년 약 200만달러(약 27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또 자신이 직접 실험 대상이 돼 식사·수면·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생물학적 연령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17세 아들한테서 수혈받아 충격을 주기도 했다.


존슨은 매일 2000kcal 미만의 비건식을 먹으며,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꾸준히 운동 요법도 준수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존슨의 심장은 현재 37세, 피부는 28세, 폐활량과 체력은 18세로 진단됐다고 전했다. 술은 전혀 마시지 않으며 하루에 무려 111알의 보충제 알약을 먹는다. 또한 30명의 의사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받기도 한다.


존슨은 유전적으로 자신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2월 몇 가지 독특한 방법을 사용해 대머리와 흰머리를 모두 극복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기 전"이라며 20대 추종자들에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기 전에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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