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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소 전략 통했나…새누리 "과반 의석 근접" 자체 분석

최종수정 2016.04.10 11:34 기사입력 2016.04.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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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석 예상…집중 유세로 초반보다 15석 늘어"

수도권에서 회복 조짐…영남 지지층의 낮은 투표율은 우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달 초 보다 10~15석 정도 의석수가 회복된 것으로 자체 분석하면서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과반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접전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형환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자체적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선거운동이 시작됐을 당시 보다 분위기가 나아졌다"면서 "최대 145개 의석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 숫자에는 우세와 경합우세까지 포함됐으며 주로 수도권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접전지역을 찾아다니며 호소한 게 주효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김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주, 충청 지역 등 접전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과반수 확보에는 못미쳐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안 대변인은 "부산, 대구 등 우리당 지지층이 있는 영남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불안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8일과 9일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 부산이 9%대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야당 지지성향이 강한 호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안 대변인은 "여전히 우리당 지지자들이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와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새누리당이 반드시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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