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창훈 선제골' 수원, 멜버른과 1-1 무승부…ACL 무승 계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창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창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비겼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멜버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무 1패 승점 3이 감바 오사카(2무 2패 승점 2)를 끌어내리고 조 3위가 됐다. 조별리그 무승은 계속 됐다.
수원은 3차전 멜버른 원정과는 달리 내세울 수 있는 주축 멤버들을 모두 기용했다. 최전방에 김건희가 나섰고 그 뒤로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이상호가 받쳤다. 백지훈과 곽희주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로 나와 뒤에서 후배들을 챙겼다.

경기 초반에는 수원이 다소 밀렸지만 전반 15분이 넘기면서 수원의 공세가 시작됐다. 권창훈이 잇달아 슈팅을 때렸다. 전반 19분에 상대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잡은 권창훈은 골키퍼가 나와 비어 있는 골문으로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재차 연결한 슈팅도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에는 권창훈이 절묘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고 전반 35분에는 이상호가 정확한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나왔다. 수원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건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후반전도 전반전과 흐름이 같았다. 멜버른이 힘과 높이를 앞세워 수원을 압박했다. 수원은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를 잘 막아내면서 기회를 엿봤다.

수원은 후반 14분에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권창훈이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에 이어 염기훈이 밀어준 침투패스를 잡이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분도 안 돼 수원은 동점골을 허락했다. 킥오프하자마자 멜버른은 오른쪽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부근에서 코스타 바바로스가 받아서 곧바로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일격을 맞은 뒤 수원은 더 공격했다. 백지훈이 때린 왼발 중거리슈팅은 간발의 차로 왼쪽으로 빗나갔고 산토스의 중거리슈팅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38분에 산토스를 빼고 김종우를 넣어 변화를 줬다. 수원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결승골을 노렸지만 원하던 골소식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