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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둥과 득점없이 무승부…ACL 16강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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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사진=김현민 기자]

데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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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산둥 루넝(중국)을 상대로 아쉽게 승점 3을 놓쳤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홈경기에서 산둥과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순위도 여전히 조 1위다. 다음 5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산둥은 2승 1무 1패가 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였다. 상대 위험지역에서는 간결한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갔다. 주로 오른쪽 라인을 활용했지만 확실한 골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16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아드리아노가 돌파하다 수비에 막혀 솟은 공을 후방에서 오스마르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은 계속해서 산둥을 압박했다. 전반 25분에는 다카하기 요지로가 정면 방향에서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31분에도 서울에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왼쪽에서 다카하기가 오른발로 띄워준 대각선 크로스가 정확하게 반대편에 있던 아드리아노에게 연결됐고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슈팅이 막혔다.

산둥은 간간히 빠른 공격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서울은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데얀이 절묘하게 힐킥으로 내주고 아드리아노가 받아 수비수 한 명을 달고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전도 공방전이 계속 됐다. 서울은 후반 6분 아드리아노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단독 돌파하다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불지 않았다.

서울은 산둥과 중원 싸움을 벌이면서 계속해서 결승골을 노렸다. 후반 38분에는 고광민이 무인지경 찬스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려봤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서울은 후반 35분에 박주영을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7분에 주세종이 골문 바로 앞에서 오른발 강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은 윤주태도 투입했지만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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