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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억대 돌파] "삼륜 화물차 67대로 첫출발"…숫자로 본 판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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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이달 중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의 금자탑을 달성한다. 기아차가 1962년 삼륜 화물차를 처음 생산한 지 54년 만의 쾌거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 3월 말까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누적판매는 9975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6401만대, 기아차가 3574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가 70만대를 판매한 것을 감안할 때 오는 10일을 전후로 역사적인 1억대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한대의 폭을 1.8m, 길이를 4.5m로 가정했을 때 자동차 1억대를 사방으로 세워 놓으면 연면적이 2억4000만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 강남구(1200만평)의 20배, 여의도(89만평)의 270배, 상암축구경기장 부지(6만5000평)의 3700배에 해당된다.

누적판매 1억대 돌파는 기아자동차가 1962년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된 삼륜 화물차 'K-360'을 67대 판매한 후 54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현대차는 1968년부터 내수판매를 시작했으며 수출은 기아차가 1975년, 현대차는 1976년 각각 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1993년에 누적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1999년 2000만대, 2003년 3000만대, 2006년 4000만대, 2008년 5000만대, 2010년 6000만대, 2012년 7000만대, 2013년 8000만대 2015년 9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 9000만대를 기록한 이후 1년3개월 만에 1000만대를 추가하며 1억대 고지에 올라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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