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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미래이동수단은 일상의 모든 영역 연결"…'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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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이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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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BMW그룹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올림픽홀에서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년 전 최초 사업 등록을 시작한 3월7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정ㆍ재계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향후 100년의 미래를 제시했다. 크루거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BMW그룹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바라볼 것"이라며 "미래의 이동수단은 사람들 일상의 모든 영역을 연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기술들은 각자의 삶에 최적화된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발전될 것이며 BMW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0년 이후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그는 "연결성(커넥티비티)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BMW그룹은 앞으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전환, 미래의 자동차가 인간이 원하는 바를 먼저 예상하고 개개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도 확고히 했다. 크루거 회장은 "BMW그룹의 올해 목표 기부금이 5백만 유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존 BMW 헤르베르트 콴트 재단과 에버하르트 본 쿠엔하임 재단을 합병할 계획이다.재단의 전체 기금은 5000만 유로 증가한 1억 유로에 달하게 되며 매년 BMW그룹으로부터 기부금을 수령하게 될 계획이다.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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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됐다. BMW 본사 직원 3만3000여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이었던 알리안츠 아레나에 함께 모여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 이 외에도 전세계 BMW가 진출한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입체적인 멀티 미디어 쇼를 통해 BMW그룹 역사의 주요 순간을 되짚어보고 BMW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100주년 기념 모델을 선보였다. 미래 이동성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카인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100'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BMW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미래형 신소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쿠페만의 날렵함과 세단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결합했다. 운전자의 생각을 미리 예측하고 자동차가 이에 먼저 대비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얼라이브 지오메트리' 기술도 선보였다. 주행 중 위험사항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자동차가 우선 위험 경로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운전자가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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