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獨 BMW, 英 임직원들에 '브렉시트 우려' 이메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영국 내 8000여명의 임직원 전원에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BMW는 롤스로이스·미니 등을 생산하는 영국 내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우리 회사는 'EU내 이동의 자유'로부터 상당한 혜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BMW는 이동의 자유가 없을 경우 그룹의 고용 기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돼 영국이 EU에서 분리될 경우, 영국 내 고용인력 변화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BMW는 "자유 무역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중요하다"며 "관세 장벽은 비용 증가와 가격 인상을 의미하며, 만일 영국이 EU를 떠난다면 유럽과의 자유 무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상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30개 자동차 제조업체를 회원으로 둔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 역시 브렉시트가 일자리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