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남시 출산하면 '건강관리사' 무료파견…11억 투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아이를 낳았을 때 건강관리사를 통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에 관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직장 가입자 3인 가구 기준 8만8428원)인 출산가정이다.

소득을 초과하더라도 ▲쌍둥이 및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 ▲새터민 및 결혼이민 산모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장애 신생아 출산 가정 ▲미혼 산모 등은 서비스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 한 명을 출산한 경우는 10일(민간서비스 이용 요금 86만원), 쌍둥이면 15일(150만원), 세쌍둥이나 중증장애 산모는 20일(220만원)까지 건강관리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바우처(쿠폰) 형태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성남시 수정ㆍ중원ㆍ분당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다.

성남시는 지난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5% 이하의 출산가정과 셋째 아이 출산가정 등에 건강관리사를 지원해 1711명 산모와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한 공공산후조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