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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로제 와인 수요 회복세…와인 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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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스파클링 와인과 로제 와인 등 소비자들의 선호가 반영된 와인이 앞으로 4년간 와인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와인엑스포인 비넥스포(Vinexpo)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비넥스포는 2015~2019년 와인 소비가 1.4% 증가하는 가운데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는 7.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스틸 라이트 와인(still light Wine) 시장의 9%를 차지하는 로제 와인(Rose Wine) 소비가 2.2% 늘고, 프리미엄 스틸 라이트 와인(premium still light Wine)의 소비는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인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비 감소로 인해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음주에 대한 법률이 엄격해지는 추세도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9리터 와인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억병이 판매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과 로제 와인의 수요가 와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욤 드글리즈 비넥스포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와인 시장에서 스파클링 와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로제 와인 또한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드글리즈 CEO는 "잠시 침체됐던 와인 시장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와인 시장은 기업 수요보다 소비자 고객 수요로 인해 되살아나고 있고 그중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이 와인 수출업자들에게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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