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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워치, 정맥으로 본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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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맥으로 본인 인증 하는 기술 특허 취득
스마트워치에 탑재돼 생체 인증 수행할 것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취득한 특허 이미지.(사진=미국 특허청)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취득한 특허 이미지.(사진=미국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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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 가 정맥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7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디바이스와 작동 방법'이란 특허를 신청, 지난 4일(현지시간) 취득을 마쳤다.

특허에 따르면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는 착용자의 정맥 이미지를 판독해 이용자 본인인지 판단한다. 미리 저장해 놓은 정맥 이미지와 착용자의 정맥 이미지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것만으로 호텔 방이나 자동차 문을 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모바일 결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지금처럼 지문을 대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착용하는 것만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삼성은 특허를 통해 "적외선 센서가 저장해 놓은 이용자의 정맥 이미지와 착용자의 정맥 이미지를 비교한 뒤 일치할 경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체 인증 기술 중 심장 박동을 활용한 방식은 지문이나 홍채에 비해 더욱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짜로 지문을 만들 순 있지만 심장박동 패턴을 가짜로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 기술이 삼성의 스마트워치인 기어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어 모델에 정맥을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를 부착하고 착용하는 것만으로 생체인증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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