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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올 글로벌 7900대 이상 판매…작년 7664대로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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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T 고객 맞춤 제작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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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시장에서 7664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

5일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ㆍ판매업체인 FMK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T와 458 스페치알레 A, 488 GTB 등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7% 가량 증가하면서 경영성과를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미대륙,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각각 2%, 7%, 26%의 안정적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지역의 판매량은 488 GTB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10% 하락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상승한 28억5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ㆍ부품 부문에서 높은 순매출(1억3600만 유로, +7%)을 기록한 반면 엔진 부문의 매출은 감소(9200만 유로, -30%)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00만 유로(+17%) 증가한 4억7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페라리는 올해 7900대 이상의 차량 판매와 순매출액 29억 유로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페라리 이사회는 보통주 한 주당 0.46 유로씩 총 8700유로를 배당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최종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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