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콩 배우 양자경(량쯔충·53)이 17세 연상의 페라리 전 CEO와 결혼한다.
19일 중국 시나연예는 양자경이 전날 중국 창사에서 진행된 후난TV '천천향상' 녹화에 참여해 결혼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양자경은 남자친구에 대해 “많이 먹고 많이 쉬고 영화를 찍을 때는 대역을 쓰라고 한다”며 “엄마 같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양자경은 장 토드와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11월 초가 부친의 기일이기 때문에 그 날이 지나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양자경은 홍콩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예스 마담' 시리즈와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007 네버다이'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얼굴을 알렸다.
양자경의 연인 장 토드는 프랑스인으로 현재 FIA(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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