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회의, 공식 출범…'천정배·나상기' 공동대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회의, 공식 출범…'천정배·나상기' 공동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민회의는 3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선 천정배 창당준비위원장과 나상기 운영위원이 공동 대표로 선출됐다.

장진영 국민회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치뤘다.
이날 공동대표로 선출된 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주 월요일,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을 통해서 국민회의의 동지들이 더 큰 판에서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오늘 창당과 동시에 내일 모레 통합 당을 출범시킴으로써 발전적으로 통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어 "통합으로 가더라도 국민회의가 들었던 깃발과 초심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선명한 가치와 비전을 가진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는 초심, 당원과 국민이 주인인 민주적인 정당 만들겠다는 초심, 이번 총선에서 '뉴DJ'들을 대대적으로 진출시켜 이 나라 정치를 전면 재구성하고 정치혁명을 이루겠다는 초심 등은 절대 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위원은 대표직 수락선언문에서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중도의 길로 걸어가려 한다"며 "오직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하여 그러하다.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다시 살려내고 중도개혁의 바다로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국민회의 중앙당 창당대회엔 국민의당의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과 문병호 의원이 참석해 각각 축사했다.

한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이제 야권개편을 넘어 적대적공존의 양당체제를 무너뜨리는 진정한 제3정당을 만드는 역사적 과업을 이미 시작했다"라며 "우리는 한 식구, 한 동지다. 그래서 국민회의의 정강정책을 나름대로 읽고 성의를 다해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곧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으로 확정지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선 지난 1월 25일 있었던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합당을 의결하고 해당 권한을 대표단에 위임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