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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지 못한 첫 A320 인도…한국은?

최종수정 2016.01.21 14:40 기사입력 2016.0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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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개발한 A320neo 항공기(에어버스 홈페이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개발한 A320neo 항공기(에어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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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버스 사(社)에 베스트셀러 항공기의 첫 번째 항공기가 인도·인수 기념식도 없이 항공사에 인도됐다.

20일(현지시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에어버스사의 신 기재인 A320-200neo(네오)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항공기의 첫 인도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보도 자료와 몇 장의 사진 정도만 제공됐다"며 "2010년부터 새로운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애쓴 에어버스사의 직원들과 새로운 기재를 보내며 여는 파티 등 어떤 것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나 보잉과 같은 항공기 제작사는 통상 항공기를 항공사에 넘기며 기념식을 진행한다. 신규 개발한 첫 항공기의 인도식은 더욱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에어버스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스테판 샤프라트 에어버스 대변인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차후(두 번째 항공기를 넘길 때) 도입식이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새로 도입된 항공기 출입구 옆에 'Airbus A320-200 neo'라고 적지 않고 'Airbus A320-200'라고 적은 것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한다. 진짜 A320-200neo가 맞냐는 궁금증이다.

파브리스 브레지에(Fabrice Bregier) 에어버스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A320neo를 세계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에 인도하게 된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A320-200neo는 '새로운 엔진 옵션(New Engine Option)을 장착한' A320 항공기다.

당초 첫번째 A320neo를 임도받기로 한 항공사는 카타르 에어웨이즈였다. 카타르 에어웨이즈는 지난달 항공기를 받기로 했었다. 엔진에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성대한 항공기 인수식도 거행했을 것.

하지만 카타르 에어웨이즈는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엔진 소프트웨어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도입 시기를 미뤘다. 순번이 밀리면서 루프트한자가 A320neo의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받게 됐다. 루프트한자의 A320neo 도입 시기도 한 달 가량 밀렸다.

A320-200neo는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노후 기재 교체를 위해 대거 도입하는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A321neo 항공기 50대를 들여온다.

대한항공 은 지난해 6월 에어버스사와 A321neo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랫앤휘트니사(社)와 엔진(PW1100G-JM) 구매 MOU도 체결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은 어떤 것으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PG1000G와 GE사의 CFM LEAP 중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도 어떤 엔진을 장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2019년부터 A321항공기 25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A321neo는 A320neo과 같은 항공기이지만 동체 길이가 더 긴 항공기로 구분된다. A321neo는 길이 44.5m, 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기로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에 운영된다. 가격은 대당 약 1억1500만 달러(한화 1255억원) 정도다. 전 세계에서 에어버스에 주문한 A320neo 항공기는 4471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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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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