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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n 실리콘밸리] GIC 이끄는 데이비드 은,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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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은 GIC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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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미국)=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데이비드 은 삼성전자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 수석부사장이 올해 1월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은 사장은 구글, 타임 워너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삼성에 영입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신설한 오픈이노베이션센터(현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를 총괄 책임지고 있다. 벤처 투자, 파트너십, 인수, 소프트웨어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4년 8월 미국의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와 2015년 4월 미국의 '루프페이' 인수로 삼성전자의 미래를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루프페이가 보유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페이의 핵심 기능으로 포함됐고, 스마트싱스가 가진 사물인터넷 개방형 플랫폼 역시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기술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GIC는 실리콘밸리 인근 샌프란시스코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 등에 액셀레이터(Accelerator) 팀을 신설해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인재, 벤처 문화가 기존 조직에 수혈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IC는 여러 기업에 투자자로도도 참여하고 있음. 주로 초기투자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IoT, 보안솔루션, 디지털 헬스, 가상 현실 등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분야의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GIC는 최근 삼성이 관심을 갖고있는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카 인포테인먼트 업체 '빈리' 투자 등도 주도했다.

은 사장은 승진한 소감을 묻자 "회사가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고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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