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71%) 하락한 1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우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CLSA, 모건스탠리, CS, DSK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10% 감소한 4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갤럭시 S7 출시에 따른 IM 부문의 호조가 예상되나, 이를 제외한 전 부문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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