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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계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방산·유화 시너지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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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방산과 유화부문은 규모의 경쟁력을 넘어 실질적인 시너지확대에 주력해달라"며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끊임없이 격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품질력 1위, 수익성 1위, 고객가치 1위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타 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R&D핵심역량을 키워 일류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업 통합 이후 경쟁력을 회복중인 태양광 부문도 이번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보듯 신재생에너지로서 가치와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독보적인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미래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금융부문도 글로벌 경영의 속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룹의 경영효율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 경쟁력'도 선진화해야 한다"며 지난해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4개 회사를 염두에 두고 "특히 새 가족이 된 회사들의 장점인 목표지향적인 문화는 그룹 내 함께 공유해야 할 또 하나의 핵심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뢰에 기반한 대내외 ‘소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한다"며 "본사와 공장, 국내와 해외법인, 부서와 부서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외부 이해관계자들과도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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