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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조사업체들 "올해 삼성 SSD 점유율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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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인텔과 점유율 격차 2배 이상 벌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일찌감치 하드디스크 사업을 정리하고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서 총력전을 펼쳤던 삼성전자가 올해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2위 인텔과의 격차도 2배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HS와 D램익스체인지 등 반도체 시장조사업체들은 29일 삼성전자의 올해 SSD 시장 점유율이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2위로 16%, 최근 플래시메모리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샌디스크는 3위로 10%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SSD 시장점유율은 34%로 무려 7%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인텔과 샌디스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각각 17%, 16%로 전년 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SSD 시장에서 급격하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까닭은 3차원(3D) V낸드를 가장 먼저 양산했기 때문이다. 경쟁사보다 생산원가를 줄여 대용량 SSD를 싼값에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급격하게 늘렸다.

경쟁업체들 역시 V낸드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적층 기술 등에서 삼성전자에 뒤지는 상황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내년 SSD를 채용한 노트북PC의 비중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데스크톱, 서버 시장서도 SSD 채용 비중이 점차 늘고 있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내년 50% 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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