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서버, 데이터 센터용 SSD 수요 크게 성장…아이워치 출시, 사물인터넷 개화도 시장 확대 견인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오는 2015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66억달러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전체 낸드 플래시 성장률은 35%인 반면 SSD 성장률은 80%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SSD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고급형 제품 뿐 아니라 중저가형 제품까지 SSD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용 SSD 시장도 큰 성장이 예상된다.
아울러 아이워치 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 출시, 모든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개화 등도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전망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12인치 웨이퍼 생산이 7.3%, 전체 생산량이 35.7% 증가한 데 내년에는 12인치 웨이퍼 생산은 7.6%, 전체 생산량은 35.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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