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수도 바마코 도심에 있는 5성급 호텔 '래딘스 블루' 호텔을 습격했다. 이 괴한들은 이 호텔에 진입하기 직전엔 자동 소총을 쏘고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 주재 미국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즉각 대피령을 내렸다. 말리 경찰은 전체 190개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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