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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서 잘나가는 현대차 크레타, 출시 3개월만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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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SUV '크레타'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SUV '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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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가격을 출시 3개월만에 인상했다.

22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크레타 전 트림의 가격을 최대 2만루피 인상했다. 가솔린 모델 기본 트림의 경우 85만9558루피에서 86만9461루비로 약 1만루피(약 17만4600원) 올렸고 디젤 모델 최상위 트림의 경우 135만7770루피에서 137만7771루피로 2만루피(약 34만9200원) 인상했다. 그외 트림도 1만~2만루피 가격이 인상됐다.
현대차가 출시 3개월만에 크레타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밀려드는 주문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차량 수요에 따라 차 가격을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해 상황에 맞게 조정한다"면서 "이를 통해 수요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레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대기기간은 6개월까지 늘었고 밀려있는 주문량만 5만대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크레타는 8월과 9월 연속으로 월 판매가 7000대를 넘어서며 인도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크레타는 출시되자마자 인도 SUV 시장 1위로 뛰어올랐으며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가 2만대를 넘어섰다.

크레타의 돌풍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8월 월간 판매량이 인도 진출 후 처음으로 4만대를 넘었으며 지난 9월 4만2505대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밀려드는 주문에 현대차는 9월부터 월간 생산량을 기존 6000대에서 7000대로 늘렸으나 여전히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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