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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학생들 토론 실력 키워 미래 인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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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나주 빛가람중학교와 순천 왕의중에서 제4회 전남 중학생 권역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나주 빛가람중학교와 순천 왕의중에서 제4회 전남 중학생 권역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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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빛가람중, 순천왕의중에서 200여명 토론대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나주 빛가람중학교와 순천 왕의중에서 제4회 전남 중학생 권역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A권역과 B권역으로 나뉘어 양쪽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50팀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에 실시된 학교별 예선대회에서 ‘중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다’를 주제로 토론 개요서와 입론서 심사를 통과한 학교 대표들이다.

이번 권역별 본선 토론대회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유예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찬성 측 학생들은 미래의 더 큰 행복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의 욕구 충족과 즐거움을 유예하는 것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반대 측 학생들은 현재의 기쁨과 만족감에 충실한 삶이 지니는 가치와 미래의 행복 실현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근거로 열띤 반론을 이어갔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비판적인 사고와 함께 존중과 배려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과 “토론 과정에서 상대팀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 배우려는 태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참가 학생들이 토론 준비와 토론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현실 속의 문제들을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다졌다”며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본선 대회는 오는 31일 무안 남악 오룡중학교에서 개최되며, 이번 권역별 본선대회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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