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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화학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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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화학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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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19일 LG화학 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종 내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최대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인데, 2세대가 본격화하는 내년부터 매출액 증대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이 2세대 전기차 볼트에 탑재되는 LG화학의 배터리셀 가격이 킬로와트시(kwh)당 145달러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이미 했고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2세대 전기차 시장의 수주를 압도적으로 가져온 상황"이라며 "내년은 이런 기대감이 매출액 급증으로 현실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전기차 배터리에서만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고 영업이익도 발생할 것이라는 LG화학 측의 설명도 덧붙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7%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석유화학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동절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스프레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감익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전기차 관련 중대형 2차전지의 매출 증대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 기여는 여전히 기대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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