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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中 관광객, 韓대신 일본·태국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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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인해 올여름 중국 관광객이 한국 대신 태국과 일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2일 여행전문 사이트 투뉴(Tuniu)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7~8월 중국의 해외여행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관광지는 한국이었지만, 메르스 창궐의 여파로 순위가 9위로 떨어졌다.

투뉴에 따르면 1위 관광지는 태국, 2위는 일본,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4위), 대만(5위), 싱가포르(6위), 인도네시아(7위), 이탈리아(8위), 필리핀(10위) 등이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광협회에 따르면 여름휴가 피크철인 7월과 8월에는 한 해 중국 관광객의 35%가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메르스 공포가 다시 사그라들면서 한국의 관광객 수는 회복되는 추세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투뉴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관광객 수는 7월 대비 150%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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