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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참석 30國은?…중앙亞·아프리카 등 제3세계 나라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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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한 3일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3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해 서방 주요국, 특히 미국 우방국들은 대부분 불참하거나 형식적으로 외교관료를 파견했다.

행사의 주최자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0개국 지도자들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극히 예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기념행사를 지켜보는 천안문 성루에 시 주석과 나란히 설 것으로 보이며, 이 장면은 달라진 중국의 위상과 국제 안보질서의 재편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곤 대다수 지도자급이 중앙아시아 등 중국과 인접한 소(小)국이거나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라는 점은 미국과 맞서는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도자급 참석이 확정된 30개국 명단은 아래와 같다.

벨라루스(대통령),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주석), 캄보디아(국왕), 체코(대통령),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 이집트(대통령), 카자흐스탄(대통령), 키르기즈스탄(대통령), 라오스(주석), 몽골(대통령), 미얀마(대통령), 파키스탄(대통령), 대한민국(대통령), 러시아(대통령), 세르비아(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 수단(대통령), 타지키스탄(대통령), 동티모르(대통령), 우즈베키스탄(대통령), 베네수엘라(대통령), 베트남(주석), 에티오피아(총리), 바누아투(총리), 아르헨티나(부통령), 쿠바(제1부주석), 알제리(민족원의장), 폴란드(하원의장), 북한(노동당 비서), 태국(부총리).

그외 호주, 브라질, 프랑스, 포르투갈, 인도, 이탈리아, 리비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튀니지,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 13개국은 장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캐나다, 독일, 룩셈부르크, 파푸아뉴기니, 미국, 유럽연합(EU)는 주중국 대사를 정부 대표로 행사에 참가토록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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