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AI,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사업 맡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래부,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선정

▲나로호가 발사되고 있다.

▲나로호가 발사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7일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문해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를 개최해 '차세대중형위성 1단계 개발사업(2015~2020년)'의 주관 참여기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단계 사업(1·2호기)은 500㎏급 차세대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적용한 위성으로 국토관리와 재난재해 대응 등 한반도 초정밀(0.5m급) 광학 관측위성을 말한다.

개발초기부터 민간기업과의 공동설계팀 구성으로 체계종합과 설계기술을 본격 이전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민간기업주도의 위성개발 사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 사업공고에 최종 응모한 KAI를 대상으로 11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실사 등을 실시했다.

평가단은 경남사천 KAI 본사 현장평가 등을 통해 위성개발관련 과거실적과 보유능력, 인력 참여계획, 개발수행계획 및 위성산업 육성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KAI가 항우연과 앞으로 1개월 동안 협상을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항우연과 함께 공동설계팀을 구성해 1호기를 개발하게 되고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2호기를 주관해 개발할 예정이다.
문해주 미래부 국장은 "KAI는 국가위성기술의 체계적 이전을 통해 중형급 실용위성의 자체 제작 능력 보유를 통한 차세대중형위성의 성공적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우주산업의 중추업체로서의 기술향상, 수출, 일자리창출과 협력업체의 선순환적 위성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