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철수 안해…제주 내 사업 강화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철수설 공식 반박
전사 차원에서 협의체 구성키로…"O2O 플랫폼 구축, 관광 촉진 사업 등 추진"


다음카카오 "제주 본사 철수 안해…제주 내 사업 강화할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가 제주 본사를 판교로 이전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일 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제주이며 현재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제주 본사와 판교 사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제주 본사 직원은 약 450여명, 판교에는 1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판교 직원들과 협업하는 제주 본사 직원들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어 인력을 다시 배치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또한 제주 본사 직원에게 지급하던 특별 수당 '제주 마일리지'를 올해까지만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직원들 간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다음카카오는 "목적이 같은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기존 제주 근무자 중 판교와 협업이 많은 인력은 판교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판교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제주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영속 가능한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다음카카오는 전사 차원에서 제주 기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O2O 플랫폼 구축 ▲제주 관광 촉진 사업 추진 ▲ 제주 사옥 부지(약 12만5400㎡)를 활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다음카카오 측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특색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 또는 아시아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