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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근로자 월 평균 200만원 못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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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29세 이하 청년층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이 아직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8일 발표한 ‘201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29세 이하 청년층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9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89만7000원)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2005년 141만원 수준이었던 청년층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2010년 173만3000원, 2011년 183만2000원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지만, 증가율은 2005년 8%대에서 반 토막 난 상태다.

24세 이하 청소년의 월 평균임금은 164만5000원으로 전년 159만7000원에 비해 2.0% 늘었다.
청년층 근로자 임금수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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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0.7%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높아졌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387만명으로 2013년(379만3000명)에 비해 2.0%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15~24세 25.8%, 25~29세 69.1%다.

같은 해 5월을 기준으로 청년층 이직경험자의 절반가량은 근로여건 불만족 등으로 첫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47.0%가 근로여건 불만족을 꼽았고 이어 개인, 가족적 이유가 17.6%를 차지했다. 개인, 가족적 이유로 이직하는 여성은 20.0%로 남성(14.1%)보다 5.9%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6~7명꼴인 68.6%는 사교육에 참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생은 81.1%, 중학생은 69.1%, 일반계 고등학생은 56.2%였다. 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또 13~24세 재학생 2명 중 1명인 49.6%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년 전인 2012년(46.1%) 대비 3.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대학교에 진학하는 주 목적은 응답자의 48.6%가 좋은 직업, 36.0%가 능력개발을 꼽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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