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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 "비틀즈 재결합 못한 것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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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와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서…'명예의 전당' 곧 입성

링고 스타. [사진 = 위키피디아]

링고 스타. [사진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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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전설적 팝 그룹 비틀스의 드러머인 링고 스타가 비틀스가 재결합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스과의 신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 재결합해야만 했고, 우리 인생에서 하루(A Day In The Life)만이라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A Day in the Life'는 비틀스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8집 '페퍼 상사의 론리 하츠 클럽 밴드' 수록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20세기 최고의 밴드로 꼽히는 비틀스는 1963년 데뷔해 8년간 활동한 후 음반 '렛잇비(Let it be)'를 마지막으로 멤버간 불화로 1970년 해체했다. 이후 존 레논, 조지 해리슨이 사망하고 현재는 링고 스타, 폴 메카트니 두 사람만 생존해 있다.

그는 "우리는 (해체 후에도) 여전히 노래했고, 연주할 수 있었다"며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사이에는 여전히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지만 여전히 재결합의 희망이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비틀스가 해체한 후 베트남 난민 기금 마련 콘서트 등 재결합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링고 스타는 "그냥 모여앉아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기만 하면 됐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재결합의) 걸림돌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링고 스타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한다. 비틀스는 이미 가입돼 있고 링고 스타를 제외한 세 멤버 역시 솔로 가수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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