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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쇼트트랙 린샤오쥔 "중국 국가 들을 때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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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올림픽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린샤오쥔은 지난 10일 중국 티탄저우바오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스스로 중국인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조국을 위해 올림픽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에 쇼트트랙 팬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처음엔 내성적이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귀화 후 처음 출전한) 2022년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슬펐고 마음이 불편했다"면서도 "언젠가는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현재 내 몸 상태는 매년 좋아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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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린샤오쥔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이어 "(한국 선수로 출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단체전에선 메달을 딴 적이 없다"며 "당시 남자 5000m 계주에서 실수로 넘어져 메달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는데 2026 올림픽에선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린샤오쥔은 2019년 대표팀 체력훈련 과정에서 후배 선수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일로 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빙상연맹이 2019년 11월 그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고, 2020년 5월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자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를 택했다. 다만 같은 해 11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법적 책임과 징계에서 벗어났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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