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홍보를 두고 난데없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연은 이렇다.
우선 삼성 갤럭시와 혼동된다는 지적이 많다. 나아가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삼성과 전혀 무관하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삼성 갤럭시를 모방한 표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도내 문화계는 경기도의 문화정책에 대한 철학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씁쓸해하고 있다.
도는 산성 갤럭시를 통해 남한산성의 사계절을 블로그 및 페이스북, 뉴스레터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앞으로 1년간 전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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