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21억7000만원이 증가한 3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이재정 도교육감의 재산은 선거펀드 모금액 상환 등의 이유로 4억7000만원 줄어 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의 재산은 1억3000만원 증가한 15억5000만원, 김희겸 행정2부지사의 재산은 3000만원 증가한 5억7000만원이었다.
반면 작년보다 재산이 줄어든 단체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등이다.
경기도의원 128명 가운데 77명(60%)은 재산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현호(새누리ㆍ이천1) 의원은 124억2686만원으로 도의원 자산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윤은숙(새정치민주연합ㆍ성남4) 의원이 58억60000만원, 박재순(새누리당ㆍ수원3) 의원이 42억87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시ㆍ군 기초의원(430명)과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임원(9명) 가운데 212명(48%)의재산이 증가했고 222명(50%)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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