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외IB "한·미 금리차 축소 자본유출 위험 제한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년 금리인하로 한·미 금리격차가 줄어들어도 자본유출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국제금융센터는 '한미금리격차 축소에도 대규모 자본유출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이 같은 해외IB(투자은행)들의 분석을 내놨다.
노무라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로 한국 자산매력도가 저하되도 경제여건, 순자산국 지위, 금융시장 유연성으로 위협적인 자본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국은 올 9월 순국제투자잔액이 최초로 플러스로 돌아서 외국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경제에 대한 자본유출입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회복으로 대미수출이 늘면 fed의 금리 정상화로 자본유출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도 개선된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견조한 고용성장, 저물가, 낮은 이자비용,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소비는 점진적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증가율은 올해 1.8%에서 내년 2.3% 2016년 2.6%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의 높은 재정건전성이 경기둔화 억제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시행 여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0년 이래 매년 재정수지 흑자를 내고, 정부 채무부담 완화와 적극적인 공기업 채무관리 등에 따라 한국의 재정건전성은 높다고 평가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