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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76명 아이디어를 ‘특허출원’…발명가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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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YIP) 통해 66개팀 5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녹십자·삼성전자 등 11개 기업들 교육기부 참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소년 176명이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해 발명가로 커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청소년발명가프로그램(YIP, Young Inventors Program)’을 통해 66개 팀, 176명의 청소년이 약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재인 YIP는 창의적 발명인재를 키우기 위해 참여기업들이 내놓은 과제에 대해 청소년들 아이디어를 받아 기업과 변리기관들의 교육·컨설팅을 통해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하기까지의 과정을 돕는 기업연계 발명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YIP엔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가 2290건 신청된 가운데 66건의 아이디어가 교육대상으로 뽑혀 YIP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떼어내 마우스와 프리젠더로 쓸 수 있는 탈·부착 터치패드(서울삼육중, 심석중 ‘익숙한 찬사’팀) ▲종이를 찍을 때 직각으로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테이플러(천호중 ‘Y I CAN't’?팀) ▲휴대폰의 지문각도와 지문이동방향에 바탕을 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플랫폼(울산마이스터고 ‘AGain’팀) 등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돋보인다.
올해 YIP 교육기부 참여기업은 앱디스코, 크루셜텍, 포스코 등 새로 참여한 3곳이 동참해 아이디어 제안범위가 더 넓어졌다. 이로써 이미 참여한 금호전기, 녹십자, 르노삼성자동차,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대유위니아(옛 위니아만도), KT 등을 합쳐 모두 11개 기업이 우수발명인재 키우기에 나섰다.

18일 수료식 땐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개선된 아이디어 전시와 발표회를 갖고 참가팀원 수료식, 우수 팀·지도교사 시상이 있었다.

장현국 모닝글로리 팀장은 “올해도 YIP로 많은 청소년들의 발명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한 발명가로서 창조경제시대를 이끌 인재로 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IP교육과정과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yipedu.net)에 들어가 보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팀(☏02-3459-2754)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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