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 아세안 CEO 서밋에서 기자와 만나 “내년 말께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이 오픈할 것”이라며“내년 2월에 베트남에 가서 직접 공사 현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호찌민 고밥 신도시 지역에 1호점을 건립을 위해 3만㎡ 규모 부지를 확보해 공사를 시작했다.
이마트가 해외 진출 직접 진출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두번째다. 국내 대형마트 중에선 롯데마트가 2008년 처음 진출해 현재 8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정 부회장은 유통가 일각에서의 삼성홈플러스 매각설에 대해 “농협이 인수하는 것이 가장 맞는 시나리오일 것”이라며 “롯데나 현대는 상권이 겹치는 등 여력이 없어서 홈플러스 인수를 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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