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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빚탕감프로젝트'에 불교계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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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성남 빚 탕감 프로젝트'에 불교계도 나섰다.

빚 탕감 프로젝트는 시민 성금으로 장기연체 부실채권을 저가에 사들인 뒤 서민의 빚을 청산하는 범사회적 연대 모금운동이다. 성남시는 지난 9월부터 사회단체 등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불곡산에 자리한 대한불교 천태종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는 오는 23일 오전10시50분 3층 법당에서 빚탕감 모금 대법회를 연다.

모인 성금은 성남지역 6개 대부업체에 남아 있는 50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성남시 산하기관과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와 관내 6개 대부업체들은 지난 9월 장기연체된 26억원 상당의 부실채권 추심을 포기해 171명의 빚을 조건없이 청산해 줬다.

2012년 11월 미국의 시민단체 '월가를 점령하라'(OWSㆍOccupy Wall Street)가 시작한 빚 탕감운동인 '롤링주빌리'를 본떠 지난 4월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다.
성남시는 범사회적 연대 모금운동과 별개로 지난 18일부터 시청 1층에 재무상담실을 설치해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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