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란전 '오심논란'에도 꿋꿋한 케이로스 "깨끗한 프리킥 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란 축구 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이란 축구 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란전 '오심논란'에도 꿋꿋한 케이로스 "깨끗한 프리킥 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원한 적수' 한국과 이란의 경기의 골장면에서 나온 '오심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오심이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란은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7분 자바드 네쿠남의 프리킥이 왼쪽 골포스트에 이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골키퍼 김진현의 손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때, 문전 쇄도하던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골키퍼 김진현의 손에 머리를 갖다 대며 결국 골을 성공시켰다.

'골키퍼 차징'으로 노골이 선언될 수도 있었지만, 주심은 결국 이란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에 분노한 한국 선수들은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를 했지만, 결국 골은 인정됐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 온화한 모습을 보이던 슈틸리케 감독은 "상당히 불합리한 판정으로 실점까지 했다. 주심 부심 모두 큰 오심을 범했다"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오심이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란의 득점을) 오심이라 했지만, 그건 그의 견해일 뿐이다. 정말 깨끗한 프리킥 골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오히려 그런 말을 해 깜짝 놀랐다"라며 일침을 놓았다.

이어 "한국과 이란,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며 서로 싸우면서 배운다. 월드컵 4강 신화와 풍부한 자금을 갖춘 한국은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도 많다. 다시 한 번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은 과거 한국과 악연이 있는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 1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최강희 전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란전 오심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란전 오심논란, 역시 주먹감자 감독 답네" "이란전 오심논란, 창피하지 않나" "이란전 오심논란, 그냥 골을 넣었어야 이란이 안 저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