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버 임원 "맛을 보여주겠다" 발언 논란..우버 CEO, 트위터 사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버 택시./우버 홈페이지 캡처

우버 택시./우버 홈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버 부사장 "우버 비판 기사 쓰는 기자들 뒷조사할 것" 발언 파문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불법영업 논란을 낳고 있는 ‘우버’의 임원진이 우버서비스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사찰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끔찍한 발언’이라며 비난했다.

18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에밀 마이클 우버 사업 담당 선임부사장은 지난 14일 뉴욕 웨이벌리 인에서 열린 저녁파티에서 우버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뒷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 기자들 개인과 가족들을 뒷조사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들여 팀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우버는 실정법 위반 논란에 더해 사찰 의혹까지 받게 됐다.
이에 칼라닉 CEO는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의 발언은 “끔찍했다”면서 그 내용이 우버 회사의 입장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칼라닉은 또 “그의 발언이 리더십과 휴머니티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으나 마이클을 계속 고용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마이클은 그의 발언이 사적인 저녁자리에서 비공식적인 토론 중에 나온 것이었을 뿐 회사 방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사과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