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역사·문화 숨쉬는 세종대로의 미래…시민대토론회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8일 열린 세종대로 관련 시민대토론회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18일 열린 세종대로 관련 시민대토론회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종대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오후 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과 관련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로는 서울시청, 덕수궁,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근대 역사문화 자원이 모인 곳이며, 광화문~시청~숭례문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정체성 회복을 위해 세종대로에 역사·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시 간 상호점유재산 교환을 통해 2015년 초 시가 취득할 예정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의 공간 재편을 통해 역사문화 거점 시설·시민소통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0월 세종대로 특화방안, 국세청 남대문 별관 활용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릴 토론회에서는 먼저 안창모 경기대 교수, 민현석 서울연구원 박사, 위진복 건축가 등이 각각 ▲조선시대 이후 대한제국 근대기 세종대로 및 덕수궁 일대의 도시구조 변천과정과 그 의미 ▲국가상징축으로서 세종대로 일대 공간의 품격을 고려한 미래 버전과 향후 과제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의 특성과 활용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원 건축가를 좌장으로 전문가 4명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상징축이며 근대 역사문화 자원이 남아있는 덕수궁 일대를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하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