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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능 수험생 수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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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주요지점 47곳 188명 참여"
"늦잠 자다 시험에 늦을 뻔한 수험생 등 35명 긴급수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직원들이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 긴급수송에 나서 학부모와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수능 시험일을 맞아 시장과 부시장 차량을 포함한 관용차와 직원 개인차량 등 94대에 ‘수능 수험생 무료 수송(광주광역시)’ 표식을 부착하고, 직원 1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6시30분부터 시내 주요지점 47곳에서 긴급수송 봉사활동을 펼쳐 수험생 35명을 수송했다.

이날 정모(광일고) 학생은 화정동에서 장덕고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 환승 승강장인 광천터미널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리던 중 시청 직원의 무료수송 차량에 탑승해 시험장으로 긴급 수송됐다.

조모(문정여고) 학생은 “동신여고 시험장으로 가기 위해 친구와 택시를 기다리던 중 수송차량을 이용하게 돼 시간적 여유가 생겨 시험을 차분히 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윤장현 시장의 관용차도 수송에 참여해 이날 오전 6시50분께 금호지구 도시개발공사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광덕고 학생 1명을 서석고까지 수송하는 등 시 간부차량도 수험생 수송에 적극 참여했다.

수험생 수송에 참여한 광주시 직원은 “새벽 일찍 일어나 근무한 것은 힘들었지만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 보람이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와는 별개로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 자치구, 경찰, 119,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 질서유지 등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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