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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박 대통령,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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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2015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한 무역업계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밝히고,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우리 경제성장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움직임, 엔화 약세, 중국의 빠른 추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수 또한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협회는 "그러한 측면에서 재정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과 함께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방안들을 제시한 것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특히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등 맞춤형 수출역량 강화 예산을 늘리고, FTA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며, 우수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주력 제조업들을 시장 선도자로 육성하려는 정책방향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성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노력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이 하루속히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한-호주 FTA, 한-캐나다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내수와 수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5+2 유망서비스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출산업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규제개혁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노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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