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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정상화 방안, 내달 초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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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문제로 내달 2일 최종 통보"…마감연장 불가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여부가 다음달 초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당초 30일까지 채권단의 동의를 받기로 했지만 일부 은행들이 다음달 2일 최종 통보하겠다고 밝혀 이날 최종 확정은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동의서를 보내온 채권단은 2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 관계자는 "부정적인 뉘앙스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절차상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번 주 주말경에는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 채권금융기관은 산은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농협·수출입·신한·하나·우리·외환·기업은행 등 9곳이다.

이들 기관이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방안에 전원 찬성하면 채권단은 동부제철과 MOU를 맺고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영정상화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을 100대1로 차등감자하는 방안과 감자 후 채권단이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채권단이 결의한 정상화 방안을 동부제철이 수용할 경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사실상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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