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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 롯데, 서울 토지재산세 상위 5위중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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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송파구 잠실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호텔롯데가 서울에서 토지분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납세자로 집계됐다. 롯데계열사는 서울 토지재산세 상위 5위가운데 3곳이나 포함돼 있었다.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 대하여 2014년 제2기분 재산세 2조 2077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41만 건을 일제히 우편발송 했다고 25일 밝혔다.
9월 정기분 제산세는 지난해 2조1083억원보다 4.7%(994억원) 증가했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올해 9월에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토지는 120억원이 부과된 송파구 잠실동 호텔롯데 소유 재산이었다. 이밖에 송파구 신천동 롯데물산(96억원),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93억원), 송파구 잠실동 롯데쇼핑(83억원), 용산구 한강로3가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75억원)순으로 재산세가 많이 부과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9월 재산세가 415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2295억원), 송파구(1972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재산세가 적게 부과된 자치구는 도봉구 276억원이며, 강북구 290억원, 중랑구 351억원 순이다.

올해 전체 재산세 총액은 총 3조428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8%(1887억원)증가했다.

과세물건별 재산세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이 3.0%(421억원) 증가, 토지가 5.5%(779억원) 증가, 건축물이 15.6% (667억원) 증가 했다.

서울시는 주택, 토지, 건축물에 공시가격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면서 재산세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부는 인터넷을 통해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이용하거나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다. 가까운 편의점 계산대나 서울시 세금납부 전용 앱(S-TAX)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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