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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장중 1040원 돌파…달러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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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계속되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원ㆍ달러 환율이 5개월여 만에 1040원대까지 올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35.3원보다 2.7원 오른 1038.0원에 개장했다. 이후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아 오전 9시37분 현재 달러당 10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1040원대에 거래를 마친다면 종가를 기준으로 1040원선 회복하기는 지난 4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 상승의 배경은 달러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시장 전망을 밑도는 전년 대비 6.9% 증가에 그쳤다. 이 같은 중국 경제지표 악화로 아시아국가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도 원화 약세 요인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의 상승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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