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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목장' 서울시 간판 공모전 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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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시 간판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간판’ 부문에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2014 서울시 간판 공모전- 좋은 간판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은상 및 동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공모전에 접수된 개성 넘치는 약 400여점의 간판 중에서 서초구의 간판이 최우수로 꼽힌 것은 간판 디자인에 대한 구의 지속적 관심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또 서초구는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부문에도 선정됐다.

구는 2009년부터 꾸준한 간판개선사업으로 대로변의 지저분한 간판들을 정비해온 결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간판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다.
방배목장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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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시 간판 공모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방배목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패와 부상 1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간판 공모전에 출전할 최고의 간판을 찾기 위해 골목 안쪽에 위치한 작은 점포 하나하나까지도 지나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개성 있는 간판’이라는 작은 아이디어만으로 점포 홍보와 영업 활성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구의 소상공인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찬스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좋은 간판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좋은 간판 만들기 분위기를 확산시켜 품격 있는 서초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점포들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고물을 제작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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