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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하우스가 주목받는 이유, 강남권 공급물량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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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주거환경 찾는 수요자들 늘어... '테라스하우스' 인기에 도심 접근성 뛰어난 단지 눈길
- (주)효성, 강남 최초 전세대 테라스하우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9월 분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하여 계단식으로 지은 집을 뜻하는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테라스하우스는 경사면을 이용하여 집을 짓기 때문에 바로 아랫집의 옥상을 윗집에서 테라스로 사용해 아늑한 정원을 꾸밀 수 있으며, 일반적인 주택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파트보다 공간활용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층간 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테라스형 주택인 '에일린의 뜰'의 경우, 청약 당시 최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3.3㎡당 평균 1625만원대 였지만, 현재는 3.3㎡당 20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자랑하며 광교신도시 내 최대 몸값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동탄, 판교 등에서 공급된 테라스하우스 단지들도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모두 갖춰 실용성은 물론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 받는 테라스하우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강남과 같은 대규모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편리하면서도 인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들의 경우,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도 몰려 프리미엄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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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최초 전세대 테라스하우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이달 분양
(주)효성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92~129㎡의 중형 199세대로, 전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지형을 활용한 인공 테라스 구조로 전ㆍ후면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 위주로 지어진다. 이 외에도 4-BAY(세대별 상이) 판상형 설계로 쾌적함은 물론 4층의 복층형 다락세대, 지하층의 세대별 계절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골프퍼팅룸, 실내스크린골프는 물론 게스트라운지, 연회장, 미팅룸, 어린이놀이방과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무인택배보관소,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가족AV룸 등 다양한 취미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 교통, 생활, 학군 3박자 두루 갖춘 입지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가 들어서는 강남 세곡동 일대는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로 인해 주거선호도가 높아 분양 단지마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위치하고 세곡천, 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로, 단지가 들어서는 B1블록 바로 뒷편으로는 대규모 세곡근린공원이 위치하는 등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수서역과 복정역이 인접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헌릉IC),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송파IC), 분당내곡간도로(내곡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으며, 반경 5km 내에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삼성점, 삼성서울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용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학군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ㆍ중학교 및 도서관이 신설 예정이며, 중산고, 경기여고, 휘문고, 단대부고, 중동고 등 강남 명문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KTX수서역세권과 인접(차량 10분 이내)해 있으며, 인근 지역으로 동남권유통단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 문정도시개발구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 혹은 예정 돼 있어 향후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준공은 2016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초동 1323-6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1544-8878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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