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익 추정에 중국 이익 발생 부문을 포함시켰고, 국내 내수 부문이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는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엠케이트렌드가 계획한 연말 기준 출점수는 약 20개였으나 10월 중순까지 출점 예정 및 계약 점포수가 2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 연구원은 “6월 이후 연말까지 7개월 동안 약 30여개 점포가 출점될 것으로 예상돼 베이직하우스가 2005년 진출 첫 해 40여개 점포를 출점한 속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중국에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엠케이트렌드의 중국 NBA 매장 월별 평균 매출액이 5000만원 수준으로 비교 대상 기업 대비 2배 수준으로 성공적인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진출 2년만에 중국 매출액은 45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면서 “동종 기업이 3년 이상 영업했을 시 달성한 수치로 매출 성장 속도는 괄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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