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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본인 납치 재조사 결과, 9월 중순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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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일본인 납치 문제에 관한 북한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조사 결과가 다음 달 중순에나 나올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8일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이 조사 결과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6일부터 사흘 동안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다는 점도 양측의 절충 과정에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본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조사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정부는 조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물밑에서 북한 측과 계속 접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조사 결과는 외무성 국장급 회담에서 듣기로 하고 북한 측과 국장급 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조정할 계획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 측에 일본인 납북자들의 안부에 관해 상세히 보고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입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오는 10일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서 비공식 접촉을 가질 경우 분명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일본 납북자는 모두 17 명이며, 이 가운데 5 명이 귀국했다. 일본 정부는 나머지 12 명에 대한 재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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