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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 2대 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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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뜰폰 가입자 목표치 400만명→450만명 상향"
-"5년 내 알뜰폰 1000만 가입자·시장점유율 20% 달성"

이통형 2대 KMVNO 협회장

이통형 2대 KMVNO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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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가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표하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의 2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이 대표가 지난 1일부로 2대 회장에 정식 취임했으며, 부회장으로는 신동경 KCT 대표,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가 선출돼 향후 임기 1년동안 신임 회장과 함께 협회의 소통과 대정부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초대 김홍철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1일 총회를 개최해 이 대표를 후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LG전자 부장을 역임하고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대표, 부일이동통신(현 아이즈비전) 대표를 거쳐 아이즈비전 회장 겸 대표를 맡고 있다.

31일 임원사 오찬 간담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노력으로 모범적인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간통신사(MNO)와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정부 정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서 지원하고 도매대가 등 제도 개선 전담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2기 출범으로 대정부 소통 창구의 일원화를 이루고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알뜰폰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애초 예상했던 2014년도 누적가입자 목표치를 400만명에서 450만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5년 내 1000만 가입자, 알뜰폰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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