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소방기술 교류 활성화와 국제협력 분야 공동노력 강화를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교류 협력 국가의 소방공무원 대상 소방기술 분야 교육 ▲불용 소방차량 무상양여 사업 등 국제개발 협력 사업 ▲소방기술 및 재난관리 분야 국제 회의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경기소방의 다양한 현장경험에서 얻은 대응력과 소방산업기술원의 산업기술 노하우가 합쳐지면 국제협력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한국 소방이 세계 진출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이 병행되야 한다"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효과있는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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